프랑스 대선 앞두고 파리 총격테러 4명 사상

대통령 선거 1차투표를 불과 사흘 앞두고

프랑스 파리 시내 중심가 샹젤리제에서 20일 오후 총격테러가

일어나면서 테러 공포가 프랑스를 다시 물들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는

샹젤리제 대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테러범이 돌연 내린 뒤

정차해 있던 경찰차를 겨냥해 자동소총을 난사했다고 합니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이 총격테러로 인해

30세 경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들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용의자가 쏜 총이 한 여성관광객의 무릎을 스쳐

가벼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달아나던 용의자는 경찰의 대응사격에 맞아 사살되었으며

경찰은 총격 직후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뒤 샹젤리제 대로를 전면 봉쇄하고

헬기를 동원한 수색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근 지하철역도 즉시 폐쇄되었다고 하네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격의 배후에 IS가 있는지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며, 범행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 중

............경찰은 일단 이번 총격테러가 용의자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이 최근 벨기에에서 프랑스로 들어온 2번째 용의자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268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