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통사고 뇌전증 발작 무관?

해운대교통사고 뇌전증 발작 무관?

 

 

 

 

얼마전 부산 해운대교통사고로 전국이 떠들썩했습니다.

 

이 교통사고로 해운대에 놀러왔던 어머니와 고등학교 1학년 아들 등

총 3명이 사망했으며, 중상자 포함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뭐 거의 재앙이다시피 큰 교통사고가 난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운대교통사고 피의자는 경찰 조사 중에

'당뇨·고혈압·뇌전증(간질) 을 앓고 있으며,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

 

뇌전증 환자가 낸 교통사고이기 때문에 엄청난 혼란에

휩싸이게 되었죠..

 

 

 

 

근데 충격적인 사실은 해운대교통사고 피의자가

뇌전증이나 발작 관련이 없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을 확률도 높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의료계, 대한뇌전증학회, 뇌전증 전문가가 남긴 SNS 글 등

뇌전증 환자들이 교통사고를 내면

핸들이 급격하게 꺾이면서 부딪히는 사고를 내는 패턴이 많다며,

고속주행하는 사고는 거의 없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뇌전증·당뇨·고혈압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 안될 것 처럼

비춰질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사건 과연 판결이 어떻게 내려질까요....

 

일단 해운대교통사고 피의자가 의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실하게 판단부터 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 중

 

... 지금까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해자인 김씨의 발이

자동차 가속페달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핸들 조작이 계속됐다는 점에서 뇌전증 발작증상으로 보기 힘들다는

주장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출처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97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