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미사일 89도로 발사…"

국가정보원은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발사각도가 89도이고 평시 각도면

사거리가 2000km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사일을 수직에 가깝게 쏘아올려 사거리를

줄였다는 이야기인데요.

좁은 한반도에서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고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발사에 성공한다면 중거리미사일을

우주공간으로 날려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이에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상당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국정원측이 

북한의 미사일 비행속도가 당초 알려진 대로

마하 10이 아니라 마하 8.5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중

.......국정원은 또 북한의 이동형 미사일 발사체에 대해 "지난번은 자동차 바퀴로 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탱크에 돌아가는 궤도로 돼 있었다"며 "바퀴에서 궤도로 하다 보니 속도가 느려졌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93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