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약상 금지된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하여
김정남을 암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
이에 대해 미국이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일본 언론이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적이 있으나
미 정부 인사가 한·미·일 3국 다자 협의 무대에서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24일 김정남 피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사용됐다고 밝혔었는데요.
이 독극물은 몇 분만에 목숨을 빼앗아갈 수 있으며
사린가스보다는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남 VX암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실제 지정하게 될 경우
북한이 입을 타격에 대해서도 관심이 향하고 있습니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될 경우엔 미국의 수출관리법과
수출 관리 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기 때문이죠.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될 경우
북한은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에
현지 북한 대사관 관계자와 고려항공 직원이 연루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북한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이 분명해졌습니다.
기사 내용 중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 이후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2008년 10월 부시 행정부와의 핵 검증 합의에 따라 해제됐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8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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