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노숙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중상을 입은 '낙성대 의인' 곽경배 <데일리게임>기자의
치료·재활비를 지원하겠다고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엘지(LG) 복지재단은 곽 기자에게 '엘지 의인상' 과 함께
상금·치료비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하네요.
또한 곽 기자가 게임 전문지서 일하고,
한국게임전문기자클럽 간사를 맡고 있는 점을 들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등 게임업체들도 나서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곽기자의 수술비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입원비와 치료·재활비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곽씨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고 있는 여성을 맨몸으로 구하다가
가해자가 휘두른 칼에 오른쪽 팔뚝을 찔려
동맥과 신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출혈이 심한 상황에서도 도주하는 가해자를
끝까지 쫓아가 몸싸움 끝에 붙잡았습니다.
이후 곽씨는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되어 7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술비만도 수백만원이 들었고, 재활 치료만도 2년 남짓 걸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나마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해자는 노숙인이고 가족도 없어
병원비 등은 모두 곽 기자 몫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낙성대 의인 곽씨를 돕고 싶다는 후원 문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 중
..............곽 기자는 병상을 찾은 언론과 인터뷰서 “내가 저 칼을 피하면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응했다. 이런 상황을 목격하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6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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