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면 아픈 왕여드름, 짤까요? 말까요?

누르면 아픈 왕여드름, 짤까요? 말까요?

 

 

 

소위 왕여드름이라고 불리는 결절성 여드름은 중요한 약속 전에 하나씩 올라와 우리를 괴롭힙니다. 차라리 속 시원하게 짜버리고 빨리 아물면 좋겠지만 힘을 주어 짜도 도통 뭐가 나올 기미도 없고 또 괜히 건드렸다가 흉터만 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면 이 왕여드름! 짜야할지 말아야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누르면 아픈 왕여드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결절성 여드름은 여드름 중에서도 '중증'에 속하는 여드름입니다. 피부 깊숙이 통증이 느껴지며 특히 결절성 여드름은 잘못 관리할 경우 염증으로 인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면서 흉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바깥으로 염증이 보이는 여드름과 달리 결절성 여드름은 피부 안쪽에서 염증이 점점 심해지고 이 염증이 안에서  터지면 주변 조직 손상으로 이어져 여드름 흉터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압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결절성 여드름을 압출하기란 쉽지 않죠. 결절성 여드름 압출이 어려운 이유는 농이 나올 부위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면포 개방 위치와 압을 줘야하는 위치를 잘못 잡게 되어 오히려 압출 시도 자체가 염증을 안에서 터지게 하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피부과를 방문해서 전문 관리사에게  압출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노랗게 고름이 보일 때 까지 기다렸다가 압출을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압출 시 압출용 니들을 깨끗하게 소독하여 해당 농포가 올라온 부위를 개방하고 압은 너무 강하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니들 같은 경우 인터넷 검색으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다만 사실은 이러한 니들도 일반인이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부과를 가셔서 관리 차원에서 시술을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결절성 여드름, 왕여드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